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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울산] "겁나지 않아요"...해경의 생존 수영 교실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5 2

[앵커]
어린이 사망 사고 가운데 2번째로 많은 것이 물놀이 사고인데요, 물놀이가 많은 여름철, 해양경찰이 생존체험수영장을 만들어 어린이들에게 '생존 수영'을 가르치고 있습니다.

김인철 기자가 보도합니다.

[기자]
물속에 들어간 어린이의 얼굴에선 긴장한 모습이 역력합니다.

구명조끼를 입고, 보조기구를 잡고, 헤엄을 쳐 보는 어린이들.

모든 것이 서툴기만 한 어린이들은 전문 강사와 해경 대원의 설명에 집중합니다.

시간이 흐를수록, 아이들은 물에 대한 공포심을 떨쳐버리고, 미소를 지어 보이는 여유를 갖기도 합니다.

위험에 빠진 친구를 어떻게 구해야 하는지도 배웠습니다.

[김영채 / 교육생 : 친구가 위험에 빠졌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도 배웠고, 다른 친구들에게도 추천해주고 싶어요.]

아이들이 배우는 '생존 수영'은 말 그대로 물놀이하다 위험에 빠졌을 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, 그 방법을 배우는 겁니다.

선진국에선 이미 필수 과목으로 자리 잡은 '생존 수영'이지만 아직 우리나라에선 참여율이 낮은 실정입니다.

[배진석 / 울산 해양경비안전서 순경 : 오늘 교육은 아이들이 수영을 못하더라도 물에 빠졌을 때 자력으로 빠져나올 수 있는 교육을 하고 있고, 물놀이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안전수칙을 가르치고 있습니다.]

아이들은 최근 관심이 높아진 심폐소생술 교육도 덤으로 배웠습니다.

해경은 다음 달 말까지 매주 2차례 '생존 수영'을 가르칩니다.

YTN 김인철[kimic@ytn.co.kr]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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